지혜로 터를 닦는 사람은

우리 사회는 질서있게 운행되는 거대한 우주의 순리와 같습니다. 개인이 각자의 역할을 완수 할 때 정상운행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우주도 마치 한 치의 오차 없이 운행하는 초정밀 기계처럼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창조주가 운행에 관여를 하고 있지 않으면 이렇게 정확하게 돌아갈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질 정도입니다. 

 

어떤 성인 남자는 직장인이자 가장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역할을 돌아볼 때, 집 안에서는 남편으로서의 역할 또는 아빠로서의 역할이 어느 하나 빠질 수 없이 중요합니다. 또한 직장에서는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어야 업무에 기여하고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신앙인이 있습니다. 신앙인으로서 사회 속에서 본이 되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종교마다 색이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희생과 봉사의 자세로 임하는 삶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신앙인의 생활은 각 종교가 믿는 신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느끼게 하는 직업인 중 소방관, 경찰, 의사, 환경미화원이 있습니다. 필요하다는 것은 역할이 빠져서는 안되고 누구든 감당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겠는데요.

 

집 건축에 이러한 고마운 이들의 역할을 비유해보자면, 터와 같이 않을까요? 집을 짓기 위해서 터를 닦는다는 것은 기초를 다지기 위한 첫 걸음으로 큰 돌과 작은 돌을 고르게 됩니다.

 

집이 완성되었을 때 터는 보이지 않지만 집이 유지되기 위해서 분명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보이는 곳이나 보이는 않는 곳에서 각 사람의 역할은 결코 크고 작은 것이 없으며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성경에서도 이러한 비유가 있습니다. 집 안에 다양한 그릇이 있는데 각자의 용도가 있다는 것인데요.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디모데후서 2:20-22

 

지혜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고 서로의 모습을 보고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나와 다른 생각과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지금 이 때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지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잠언 25:11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히 되며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있느니라
잠언 24:3-6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회, 사회가 신앙에 기대하는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합니다. 집 안에 채워진 지혜처럼 믿음을 견고히 할 수 있는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말씀광장 사이트를 통해서 보배를 가득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