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뱀의 해, 주변 뱀들(띠 아닌 적일 경우)에게 해줄 말
2025년은 청뱀(푸른 뱀)의 해다. 뱀은 오래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상징성을 지닌 동물이다. 지혜롭고 교활하며, 때로는 위험한 존재로 묘사된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특성을 가진 이들이 존재한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다정한 듯하지만, 속으로는 나를 이용하려 하거나 자신에게 이득이 될 때만 접근하는 사람들. 혹은 교묘한 말로 주변을 조종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등을 돌리는 사람들. 우리는 이런 ‘뱀 같은 사람’과 가까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뱀도 제대로 알고 대비하면 위험하지 않다. 우리도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뱀은 늘 가까이 있으니 분별하기
사람을 만날 때마다 "이 사람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을까?"라고 경계할 필요는 없지만, 모든 사람을 믿는 것도 위험하다.
뱀 같은 사람들은 보통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겉과 속이 다르다: 앞에서는 친절하지만 뒤에서는 험담을 한다.
- 이익을 따진다: 손해 볼 일이 없을 때만 가까이 있다.
- 조용히 접근한다: 나에게 유리한 것처럼 말하지만, 결국 자기 이익을 챙긴다.
- 약점을 이용한다: 감정을 흔들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든다.
이런 사람들을 분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행동을 지켜보는 것이다. 말이 아닌 행동이 진짜 그 사람을 보여준다.
시간이 지나면 진짜 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뱀의 특성
성경에서도 뱀은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대표적으로는 사단(마귀)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16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동시에 비둘기처럼 순결한 마음도 유지해야 한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3:4
에덴동산에서 뱀은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먹게 했다. 뱀은 교묘하게 진실을 비틀어 사람을 속인다.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리라
요한계시록 12:9
성경에서는 뱀을 사단의 상징으로 보며, 사람들을 미혹하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뱀의 특성은 지혜롭지만 동시에 위험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뱀의 속성을 잘 알고, 그에 맞게 대비해야 한다.
신기하고 위협적인 것은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하던 뱀이 요한계시록에도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성경은 하나님 한 분께서 사람의 복을 위해 기록한 책임을 생각할 때, 뱀과 같은 사단도 있으며
이들이 누구인지 알아 대처해야 하나님의 뜻대로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에 설 수 있음을 생각해볼 수 있다.
성경의 진짜 속 뜻을 알아야 대비할 수 있다.
사람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감정의 균형을 지키는 법
뱀 같은 사람들을 만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들이 어떤 말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휘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① 관찰하되 쉽게 믿지 말기
- 처음부터 모든 것을 드러내지 말고, 상대의 행동을 지켜보라.
- 말뿐인 약속이 아닌, 실제 행동을 보고 신뢰할지 판단하라.
②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기
- 뱀 같은 사람들은 우리의 감정을 자극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든다.
- 화가 나거나 실망할 때일수록 한 걸음 물러나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③ 필요한 거리 유지하기
- 모든 사람과 가깝게 지낼 필요는 없다.
- 신뢰할 수 없는 사람과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④ 나의 원칙을 지키기
- 남들이 어떻게 행동하든, 나는 내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
- 정직하고 진실한 태도를 가지면, 결국 신뢰받는 사람이 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중에는 뱀 같은 사람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들의 특징을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법을 익힌다면 오히려 우리가 더 지혜로워질 수 있다.
2025년 청뱀의 해, 뱀처럼 영리하고 지혜롭게 살아가자. 하지만 동시에 비둘기처럼 순수한 마음도 잃지 않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 우리는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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