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도 두 가지 천사가 있다?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바로 타락천사입니다.

타락천사를 말 그대로 떨어진 천사를 말합니다. 천사는 하늘에 사는 존재이니 당연히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말이겠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성경에는 실제로 이와 같은 존재를 알려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사야 14:12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성경에서는 자연 만물에 빗대어 비유로 말씀하시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하나님은 해로, 천사는 별로 표현을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계명성은 실제 계명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천사를 말하는 것이겠죠. 그러면 그 천사가 왜 하늘에서 떨어졌을까요? 

 

이사야 14:13 - 14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성경 구절에서 확인해 보니 이 천사가 하나님과 싸워 이겨보겠다 합니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일까요? 내가 창조한 피조물이 나와 싸워 이겨보겠다니 하나님 입장에서는 반역이겠죠.

그래서 하나님은 이 천사를 하늘에서 내쫓은 것입니다.  이 천사는 곧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는 욕심 때문에 쫓겨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쫓겨난 타락천사는 지금 살았을까요? 죽었을까요? 살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고린도후서 11:14 - 15
14.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타락천사는 하늘에서 쫓겨났지만 거룩한 천사의 모습으로 가장하여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무섭지 않나요? 사단이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니.. 그래서 성경에는 아래와 같은 말씀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1서 4:1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사단도 천사로 가장하고 나타나니 그 천사가 정말 하나님의 천사인지, 천사로 가장한 사단인지 시험하라는 말씀입니다. 

언젠가 우리를 돕고 있다고 생각한 천사가 사단일지 모른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묻겠죠, "니 내가 누군지 아니?"

 

결국 하나님과 함께하는 방법은 모든 것을 분별하고 하나님 편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 하나 확인해보시고 알아가시는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