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분명히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공기, 빛, 마음, 영혼, 미생물 등이 있겠네요.
각자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사람들은 실험을 하고 명제를 만들고 과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사람들에게 "신을 왜 안 믿어?"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눈에 안 보여서"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모세도 솔로몬도 예수님의 제자들도 신을 보진 못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왜 그럴까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성경에 보니 하나님은 '영'으로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영'이니까 당연히 보이지 않겠죠.
요한복음 4:24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둘째, 인간은 하나님을 보면 죽습니다.
실제로 모세 때 사람들은 자기들은 하나님 목소리를 들으면 죽을 것 같으니 제발 모세하고만 이야기하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이 아닌 이상 하나님을 보기는커녕 목소리만 들어도 죽음의 위기를 느낀다는 것이죠.
그럼 만약에 신을 봐도 죽지 않는다라고 했을 때 여러분 앞에 신이 나타난다면 믿으실 수 있을까요?
홍해가 갈라지듯이 바다가 갈라지고 하늘에서 만나가 떨어지듯 어떤 기적을 보신다면 말이죠. 이적과 기적은 잠시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죽은 사람을 살리셨고 물고기 두 마리와 떡 5개로 약 5천 명을 먹이셨지만 예수님의 제자는 결국 단 12명만 남았거든요.
사람들이 신이 보여준 기적을 맛을 보듯 보고 넘어갔습니다.
어쩌다 한 번은 신기하지만 이게 반복되면 일상이 됩니다. 우리라고 다를 바 없는 사람이니 신기함은 무뎌지겠죠.
이적과 기적은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만약 신이 우리가 생각하는 이런 모습이 아니라 사람으로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우리랑 똑같이 잠 자고 먹고 미용실 가고 화장실에 가는 일상이 같은 사람이라면 더 믿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결론 신은 육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신은 '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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