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대한민국의 예언가라 칭하는 남사고 선생님이 쓴 격암유록을 살펴보겠습니다.
- 남사고 선생님의 출생과 업적
나무위키에 따르면 남사고 선생님(이하 남사고)은 1509년 강원도 울진 현 근남면 비월전동(현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곡리)에서 정6품 이조 좌랑의 남희백(南希伯)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영양 남씨 시조 남홍보(南洪甫)의 12대손으로 만호공파 파조 남호(南顥)의 증손자입니다. 남사고는 천신의 계시로 ‘격암유록(格庵遺錄)’을 기록했고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 등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격암유록’의 가치와 비밀
‘격암유록’의 가치를 꼽자면 말세의 생명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자손들이 말세에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계시한 책으로 천기(天機: 하늘의 기밀)에 관한 책이라 하여 간행되지 못하고 비밀리에 자손들의 손에 보관되어 오고 있었습니다.
자손들은 그대로 보관만 하고 있었을까요? 8·15광복 이후에 남사고가 예언한 말세가 이르렀다고 생각한 자손들이 공개하므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 ‘격암유록’과 성경이 통하는 새 시대
신서라 하는 ‘격암유록’에서 <송구영신 호시절 만물고대 신천운>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먼저 송구영신의 의미는 연말을 보내면서 지나온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 돌아오는 새해를 맞이하자는 뜻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송구영신 호시절 만물고대 신천운>을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옛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하는 좋은 시절, 만물이 고대하는 새로운 하늘의 운세’라는 뜻입니다.
‘격암유록’에 새로운 시대가 온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성경에서도 새 시대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여러 구절 중 몇 곳을 살펴보면, 이사야 65장 17절에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인데요.
또한 약 2천 년 전 예수님의 제자 요한이 기록한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도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라고 말이 있습니다.
남사고 선생님이 살아계실 때는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내용이 예언되어 있다 보니 많은 종교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 호시절을 준비하는 자세
결론적으로 ‘송구영신 호시절’은 부패한 옛 시대는 말세라 하여 끝이 나고 재창조된 새 시대가 열리니 만물이 고대하던 새로운 하늘이 열리는 운세가 올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이는 말세에 세상이 끝나고 마치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죠. 재창조된 새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종교가 있어야 이전의 부패된 종교 세상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로마서 8:19-21
19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4:7-8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만물고대 신천지’라는 말처럼 모든 만물은 이 때를 기다려 왔고 우리가 “말세다, 말세야.” 라는 말을 자주 하듯이 그 세상이 머지 않음을 여러 증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종교는 이처럼 통하는 하나의 가치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교의 감추어진 이야기를 확인하면서 생명과 사랑의 길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격암유록’ 이야기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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