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 공동체 의식의 상승곡선

자기계발이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 특정한 직무능력이나 스펙을 쌓는 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자의 취향과 목적, 그리고 삶의 방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역량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개념으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성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종종 ‘함께하는 것’의 가치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요?

현대 사회는 점점 더 개인주의화되어가고, 경쟁은 치열해지며, 효율과 생산성이 인간관계보다 우선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공동체 의식은 점차 희미해지고, 사람들 사이의 신뢰와 연대는 쉽게 무너지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자기계발이란, 단지 나를 위한 투자가 아니라, 내가 속한 사회와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의 성장이 아닐까요?

출처_freepik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의 요건

오늘날 조직이나 사회가 진정으로 원하는 인재는 단순히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일할 줄 알고, 공동체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더 큰 신뢰를 얻고 오랫동안 인정받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그것을 사용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사람 사이의 관계는 신뢰, 존중, 협력이라는 기본적인 가치 위에 세워질 때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사회는 이제 '혼자 잘하는 사람'보다 '함께 잘하는 사람'을 더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람의 특징

•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책임을 다하며
• 타인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줄 알고
• 나눔과 배려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

 

함께 가치 상승곡선

우리는 지금, 예측 불가능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더욱 필요한 것은 바로 *서로를 붙잡아 줄 수 있는 ‘연결의 힘’*입니다. 함께 한다는 것은 단지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울고 웃으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태도를 말합니다.

진정한 자기계발은 ‘혼자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멀리 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 협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성장, 그리고 공동의 성과를 함께 기뻐하는 마음은 개인의 성장곡선을 더 가파르게, 더 넓게 만들어 줍니다.

 

교회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신앙생활은 단지 개인적인 믿음의 영역을 넘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봉사하고,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기다림과 배려, 용서와 화해를 배웁니다.

특히 요즘처럼 빠르게 소비되고 평가받는 문화 속에서, 교회 공동체의 ‘느림’은 오히려 큰 위로가 됩니다. 누군가를 한 번 더 이해하려는 시간, 의견이 다를 때 잠시 멈추어 대화를 시도하는 태도는 신앙 안에서 자라나는 인격의 열매입니다.

 

📖 함께 묵상해볼 성구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 시편 133:1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 빌립보서 2:4

 

 

이러한 공동체 생활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사회 안에서도 더욱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자산이 됩니다. 교회 안에서 ‘함께’ 훈련한 삶의 태도는 결국 세상에서도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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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은 곧 나를 세우는 일이지만, 그 기반에는 서로를 위한 마음,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 나의 자리를 돌아보는 마음이 함께해야 합니다. 교회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겪는 공동체 경험은 우리로 하여금 더 넓은 세상에서도 겸손하고 따뜻한 태도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나만의 성공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삶. 그것이 진정한 자기계발의 상승곡선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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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는 '함께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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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톡톡

 

하나님과 사람을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