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백서24 청춘이란 철학적 고민 나 자신에 대해 청춘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시기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야 할 길도 많아 보이지만 정작 내 길이 무엇인지 모를 때가 많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했지만, 현대의 청춘은 생각만으로는 존재를 증명하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한다.성경에서 답을 찾자면?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며(창세기 1:27),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을 때 비로소 참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타인에 대해“나는 타인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이 질문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수많은 고민을 포함한다. 우리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만, 때로는 배신과 오해로 상처를 받는다. 니체는 “인간은 타인을 통해 자신을 비.. 2025. 4. 3. 나는 용서받았다. 길을 가다 보면 교회에서 나눠주는 홍보물에서 “당신은 용서받았습니다”라는 문구를 볼 때가 있다. 하지만 정말 그런 걸까? 단순히 종교를 믿는다고 해서, 스스로 용서를 구한다고 해서 죄가 사라지는 걸까? 어느 영화 속에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다고 말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용서는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죄를 지었다면 죄를 알아야 하고, 심판을 받아야 하며, 참된 용서는 그 과정을 이해하고 나서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 종교와 죄의 관계많은 사람들이 죄책감, 구원, 용서를 이유로 종교를 찾는다. 진정한 종교의 역할은 단순히 죄를 씻어주고 안심시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죄를 짓지 않도록 살피게 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 2025. 3. 27. 인간을 사랑하는 신이 주는 고통, 불행, 죽음? '신은 인간을 사랑한다고 했는데, 왜 인간에게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을까?' 여러분들은 이런 생각 한번쯤은 해보셨을거 같은데요, 왜 신은 우리를 사랑한다고 하는데 사랑한다면서왜 고통스럽게 하고 죽을 수 밖에 없는 것 일까? 하고 말이죠. 교회를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찬송을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어떠신가요? 살아보니 내가 정말 사랑받구나 느끼시나요? 신은 정말 우리를 사랑할까요? 신이 고통과 불행 죽음을 주는 이유신하면 우리는 하나의 신만 떠올립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두 가지 종류의 신이 있습니다.하나는 우리가 떠올리는 하나님이고 다른 하나는 악신이죠. 하나님은 당연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문제는 다른 신인 악신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2025. 3. 11. 뱀은 늘 가까이 있으니 뱀처럼 지혜롭게 2025 청뱀의 해, 주변 뱀들(띠 아닌 적일 경우)에게 해줄 말2025년은 청뱀(푸른 뱀)의 해다. 뱀은 오래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상징성을 지닌 동물이다. 지혜롭고 교활하며, 때로는 위험한 존재로 묘사된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특성을 가진 이들이 존재한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다정한 듯하지만, 속으로는 나를 이용하려 하거나 자신에게 이득이 될 때만 접근하는 사람들. 혹은 교묘한 말로 주변을 조종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등을 돌리는 사람들. 우리는 이런 ‘뱀 같은 사람’과 가까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뱀도 제대로 알고 대비하면 위험하지 않다. 우리도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뱀은 늘 가까이 있으니 분별하.. 2025. 3. 6. 신앙인이라면 충과 효를 다 해야 하는 이유 오늘은 신앙인이라면 충과 효를 다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기독교 경서인 성경의 결론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결국 '충'과 '효'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로 부터 나라에 대한 충성과 부모를 향한 효를 다 하는 것에 대해 전해져 내려오고 있죠. 조선후기의 '충'과 '효'조선 후기 작가미상의 ‘유충렬전’를 보면 '충'과 '효'의 가치와 영웅의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나라를 위한 충성과 부모를 향한 효를 다하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유충렬전’ 판소리계의 소설로 구전설화로 알려져 있는데요,유충렬의 아버지는 충신으로 절개를 지키는 인물이지만 반역의 모함으로 역경을 격는 내용입니다.유출렬과 부부의 연을 맺은 소소낭자는 조력자로서 유충렬과 함께 역경을.. 2025. 2. 27. 신은 왜 보이지 않을까? 세상엔 분명히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대표적으로는 공기, 빛, 마음, 영혼, 미생물 등이 있겠네요.각자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사람들은 실험을 하고 명제를 만들고 과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사람들에게 "신을 왜 안 믿어?"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눈에 안 보여서"라고 말합니다.그런데 말입니다. 모세도 솔로몬도 예수님의 제자들도 신을 보진 못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왜 그럴까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첫째, 성경에 보니 하나님은 '영'으로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영'이니까 당연히 보이지 않겠죠. 요한복음 4:24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둘째, 인간은 하나님을 보면 죽습니다.실제로 모세 때 사람들은 자기들은 하나님 목소리를 들으면 죽.. 2025. 2. 2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