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진실이 무엇인지 묻게 됩니다. 진실은 단순히 사실(fact)과는 다릅니다. 진실은 그 이면에 숨겨진 의미와 의도, 때로는 누군가에 의해 덮여 있는 것이기도 하지요. 더욱이 인간의 본성상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다면, 진실은 과연 누구의 눈에 어떻게 보이고 있을까요?
진실을 볼 수 없는 눈과 뇌
과학적으로 인간의 눈과 뇌는 완벽한 진실을 보는 기계가 아닙니다. 시각은 단순히 눈으로 사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뇌가 그 정보를 해석하는 과정까지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확증 편향'이라는 심리적 현상이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이미 믿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에 부합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죠. 이 때문에 같은 상황을 보아도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관적 현실'이라는 개념처럼, 인간은 외부 세계의 정보를 자신만의 경험, 감정, 가치관에 따라 왜곡하여 받아들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보는 세상은 '있는 그대로의 세상'이 아니라, '보고 싶은 대로의 세상'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이야기의 소재, 진실과 비밀_영화 ‘야당’의 사례
최근 개봉한 강하늘 주연의 영화 '야당'에서도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진실을 덮으려는 자가 나옵니다.
진실을 감추고 이용하는 자, 그리고 진실을 밝히려는 자. 두 부류가 진실의 가치가 돈으로 거래되는 사회를 드러냅니다.
진실을 말하는 자는 때로 힘이 없고 고통스럽고 외로운 여정을 거쳐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안위나 평판보다 공공의 이익과 정의를 위해 진실을 쫓는 사람을 우린 정의롭다고 말합니다. 진실을 밝히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동시에 이야기를 가장 강하게 만드는 요소이기에 영화든, 현실이든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죠.
통쾌한 진실_성경의 예언과 성취
진실의 가치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종종 성경을 떠올리게 됩니다. 성경은 단순한 종교적 경전을 넘어, 수천 년의 역사를 아우르며 진실의 힘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예언과 그 성취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서에서 예언된 메시아의 오심은 수백 년 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고, 그 과정은 수많은 역사 문서와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뒷받침됩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32)고 말합니다.
진실(진리)은 때로 우리를 불편하게 하지만, 결국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그리고 이 진리는 시간 속에서 스스로 증명되어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진리를 위해 인정받지 못하며 십자가를 지셨고 이후 수많은 세월이 흘러서야 메시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진리를 전해줄 사람도 있고 이 진리를 막는 사람도 있겠죠?
진실은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숨기고, 누군가는 그 진실을 목숨 걸고 밝히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을 마주하고자 할 때, 그 길은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결코 헛되지 않은 여정입니다.
과학도, 영화도, 성경도 진실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진실을 선택할 준비가 되었나요?
하나님과 사람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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