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 기초 변화 피난처 예수님 기억

성경에서 보는 만물 : 돌_'돌'에 담긴 성경의 상징과 지혜, 그리고 한자와 한글이 말해주는 깊은 의미

💬 “만물의 이치는 성경에 있다”

세상 모든 것은 원리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관찰하면 ‘왜 그런가’ 하는 질문에 다다르게 됩니다. 성경은 그런 만물의 이치를 풀어주는 지혜서입니다. 그 언어는 철학자나 신학자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언어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쓰였습니다.

오랜 세월, 민족과 국경을 초월해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삶의 의미와 목적,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발견해왔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은 ‘돌’이라는 만물 하나에 주목해 보려 합니다.

출처_Freepik

🪨 “돌”의 의미 – 한글과 한자 속 상징

먼저 한자어 ‘돌(石)’의 의미를 보면, 단순한 물질이 아닌 상징성과 고유한 품격을 지닌 단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 石(돌 석): 단단함, 변치 않음, 기초가 됨을 뜻합니다.
• 한글 ‘돌’도 단순한 바위 그 이상으로, 기초, 변화의 시작(돌이키다), 기념(돌탑, 돌잔치) 같은 다의적 의미를 가집니다.

즉, ‘돌’은 기억하고, 새기고, 기대는 존재이자 변화와 결단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 성경에서의 “돌” 

성경은 다양한 곳에서 ‘돌’을 등장시킵니다. 그 하나하나에는 깊은 상징과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반석(기초)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마태복음 16:16~18)

 

여기서 ‘반석(rock)’은 견고한 기초를 뜻하며, 믿음과 진리 위에 세워진 교회의 상징입니다.

‘반석 위에 지은 집’이라는 표현 역시, 흔들림 없는 믿음의 삶을 가리킵니다.

2. 하나님은 피난처, 반석이시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시편 18:2)

 

‘돌’은 공격을 막아주는 피난처, 숨을 수 있는 안전지대로도 표현됩니다.

고난과 불안 속에서도 영혼의 안정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3. 기념의 돌 - 하나님의 역사 기억하기

“여호수아가 열두 돌을 취하여… 그것들을 길갈에 세우고 이르되…”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여호수아 4:20~22)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멈추게 하신 사건 뒤에는 항상 ‘돌’로 만든 기념비가 등장합니다.
‘돌’은 하나님의 은혜를 새기고, 후손에게 기억하게 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4. 산 돌 – 예수 그리스도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모퉁이의 돌을 시온에 두노니…”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베드로전서 2:6)

 

예수님은 모퉁잇돌, 산 돌로 불립니다. 이는 집을 짓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되며, 생명이 있는 돌, 살아있는 기초라는 뜻입니다.
이 돌 위에 믿음의 집을 짓는 자는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 삶 속에서 ‘돌’을 기억하며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지만, 삶의 근본과 기초는 자주 잊고 삽니다.
‘돌’이라는 단어 하나에 담긴 성경적 의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삶의 기초는 무엇인가?
• 내 믿음은 반석 위에 있는가?
•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돌처럼 새기고 기억하는가?

이처럼 돌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신앙과 인생의 기초, 피난처, 기억의 상징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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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만물을 통해 하나님을 계시하십니다. 돌, 나무, 물, 별, 흙… 그 어느 것도 우연히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 중 ‘돌’은 변치 않는 진리, 삶의 기초, 피난처, 그리고 기억의 상징으로 우리 인생과 맞닿아 있습니다.

한자와 한글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깊은 의미, 그리고 삶의 적용으로 연결되는 성경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견고한 반석 위에 세워진 믿음의 집이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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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사람을 잇다